오퍼상이란??
오퍼상이란 무역 거래에서 매도인과 매수인 사이의 거래 조건을 조정하는 일을 하는 사람 혹은 그 일을 전문으로 하는 업자를 이야기합니다. 영어로는 trade agent 라고하며, offering agent 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퍼상은 수출입 거래 당사자의 중개인 입장에서 외국의 수입업자 또는 수출업자의 위임을 받아 국내에서 수출물품을 구매하거나 수입계약을 체결하고 기타 부대행위를 하는 직업이라고 할수도 있는데요.
국내 거래에 있어서는 거래 당사자간의 견적서등의 형식으로 주고받을 수 있지만, 해외 공급업체등에 있어서는 국내의 거래관행이나 시장상황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대리점을 지정하고 동 대리점으로 하여금 본사를 대신하여 오퍼를 발행하도록 하여, 본사를 대신하여 국내의 업체에게 오퍼를 발행하는 회사를 오퍼상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따져보면 이처럼 오퍼상은 중개역할을 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업무들을 진행하고, 거래를 성사키시는 경우 commission (수수료)를 받는 식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오퍼상을 하면서 일반 무역회사로 발전하고, 자체적인 수출입으로 진행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오퍼상은 일반적인 무역업자와 차이점이 있는데요. 가장 크게 구별되는 것은 돈(Money) 의 흐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무역업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자금으로 수출입을 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지만, 오퍼상의 경우에는 자신의 자금이 아니라 수출입자 사이에서 단순 알선 업무만을 맡게 되기 때문에 법적 혹은 직접적인 책임은 피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오퍼상은 자신의 자금으로 운영을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금전적인 리스트를 상당히 줄일 수 있는데요. 또한 커미션 혹은 수수료를 받는것으로 꾸준히 거래를 하는 경우에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는데요.
반대로 자신의 자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보상이 적고, 수수료에 대한 부분 때문에 실제적으로 바이어와 제조사등 거래업체들끼리 직접 거래를 하는 경우로 인하여 오퍼상을 배제하고 거래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오퍼상은 인터넷 및 정보의 개방으로 인하여 외국간 정보가 많이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오퍼상 보다는 직수출입 단순 대행업체들이 더 많이 생겼다고 합니다. 또는 오퍼상과 비슷하지만 단기자금을 투입하여 중계무역을 진행하는 업체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오퍼상, 무역에이전트 업무들은 자금력이 부족해도 할 수 있지만 연결을 지어주는 업무를 주로 하고, 제품 마진이 아닌 수수료를 받은 구조로 이익율에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출/수입자가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 경우, 계약을 파기하는 경우도 많구요.
거래선을 터주었음에도 몰래거래하는 방식등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개상에 대한 리스크를 없애는 수입/수출업자들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합리적인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할만하겠지만, 단지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것으로는 지속적인 커미션을 받기 어렵다고 하니 참고해둘만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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