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션 (commission, 중개수수료)과 벤더사

커미션 (commission, 중개수수료) 과 벤더사

커미션이랑 상품거래에 있어서 중개인이 거래가 성립되도록 중개하여 보수로 받은 수수료를 말하는데요. 일반적인 기업에는 노동분야 주로 영업, 판매직의 종사자가 자신이 달성한 매출액에 대해 적용받는 수당, 인센티브를 의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커미션을 가져가는 구조 중에서 커미션과 관련된 중간유통회사, 벤더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커미션을 가져가는 중간유통 벤더회사는 유통채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각 채널의 특정한 구매 및 판매과정, 수송단계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판매과정에 익숙하고 유통 및 판촉에 관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벤더사는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업체의 확장된 영업 및 마케팅 파트너로 일체의 유통과정을 담당하는 하나의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커미션은 유통에 있어서 벤더사의 마진과 관련이 매우 높은데요. 또한 FA (프리에이전트)또는 브로커 (Broker) 관련해서도 커미션에 대한 논쟁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조사와 직거래 하는것이 결과적으로 더 저렴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중간유통을 매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예를들어 제조사에서 100원에 판매하는 것을 유통사(혹은 벤더사)를 통해서 물건을 구매해서 120원에 받는 이유에 대해서 유통(또는 벤더)가 이유없는 마진을 가져간다 (막말로 날로먹는다)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구매에 있어서 유통사 금지라는 규정까지 만들는 곳들도 있다고 하니까 이에 대한 시선들이 참 안타까운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네이버 쇼핑 및 쿠팡등 온라인플랫폼의 발전으로 인하여 온라인유통의 파워가 커지면서 제조업체들이 예전과는 다른 환경에 놓였다는 점도 이러한 중간유통 벤더사들에 대한 인식들도 여러가지로 바뀌고 있고 더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있기도 한데요. 

이제는 제조사들이 직거래 방식으로 물건을 판매하기 더 좋은 환경에 놓였으며, D2C를 통해서 제조업체가 소비자에게 직거래하는 방식이 더 편리하게 바뀌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서 몇몇의 경우에는 벤더사들이 의미없이 더 편하게 제조사들이 직접 유통 및 판매에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조사 - 벤더사 (총판, 도매) - 소매 (파트너 또는 리셀러)회사로 이어지는 구조로 유통채널이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 구조는 규모가 큰 벤더가 수요를 직접 컨트롤하고 고객사를 관리하기 어려움에 따라 총판을 두고 대신관리하는데요. 아무래도 주 고객들이 B2B에 있는지, 또는 B2C에 있는지, 거래하는 회사의 규모와 원하는 수요가 어떻게 되는지등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살펴보면 벤더사의 역할은 고객에 따라서 달라지고, 판매되는 제품의 유통형태에 따라서 다양하게 달라지는데요. 게다가 기술 발전으로 인해서 온라인플랫폼으로 더 편리한 형태로도 변경이 되고 있다는 점이 이러한 커미션을 받아가는 벤더사의 존재가치를 더 의심스럽게 만들기도 하는듯 합니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벤더사의 역할은 또 많은 부분에 있어서 필요한데요. 매장 또는 온라인플랫폼의 바이어들은 매년 시장에서 출시되는 수천개의 제품들 중에서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벤더사 (또는 유통사)를 통해서 경쟁우위가 가능성이 높은 제품들은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얻고 있으며, 적극적인 벤더사의 영업활동 및 마케팅을 통해서 제품이 원활하게 판매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는 직접 판매를 진행하는 벤더사를 통해서 제품을 각 유통채널에 맞도록 적절한 판매가 이뤄지는 경우도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위에 언급된 내용대로 유통구조가 늘어남에 따라 중간 마진이 높아져서 실제로 판매되는 물건의 가격이 매우 높게 형성이 되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질수도 있으며, 반대로 벤더사를 잘못만나서 아이템의 가격방어가 되지 않고 시장에서 버림받는 아이템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각각의 제조업체의 사정 또는 유통사의 사정에 최선의 이익이 되는 방향에서 각각의 업체들을 만나서 시너지를 얻도록 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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