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비즈니스모델캔버스
1. 비즈니스 모델의 의미
비즈니스 모델 (Business madel, 사업모델) 은 사업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어느 시장에서,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어떤 방법으로 전달하고, 이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과 계획을 이야기합니다.
연구자에 따라서는 사업기회의 가치창출을 위해 설계한 거래내용, 구조, 관리를 설명해주는 것이라고 하기도 하며, 가치 창출계획,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사업을 영위하는 방식, 기업의 실현 전략을 표현하는 형상등으로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종합해보면 비즈니스모델은 어떤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지점부터, 마케팅의 전반적이 요소들을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아이디어 또는 계획(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주요사항을 바탕으로 궁극적인 목표는 수익을 얻는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기존 산업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이 매우 단순한 형태였지만 맥도날드, 도요타등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비즈니스 모델' 이라는 용어가 제대로 쓰이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인터넷 기업들이 사업 아이디어 자체를 특허 출원하기 시작하면서 알려진 용어입니다. 가장 유명한 예로는 미국 프라이스라인의 역경매 시스템과 아마존의 원클릭 오더 서비스(One Click Order)등이 비즈니스 모델의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즈니스모델은 스타트업 창업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새로움과 혁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여 시장에서 MVP를 내놓고,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 없이 피벗팅하면서 사업 고도화를 통해서 발전하는 것이 스타트업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스타트업들은 비즈니스모델의 고도화를 위해서 여러가지 틀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바로 비즈니스모델 캔버스와 린캔버스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틀을 가지고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2.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2010년 알렉산더 오스왈드에 의해 소개된 틀인데요. 비즈니스에 포함되어야 하는 9개의 요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템플릿 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제품과 서비스를 비즈니스로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제품과 시장을 찾은 뒤 기업으로 만드는 단계에서 사용합니다. 즉 신사업등에 활용하기 적합하며, 이해관계자들이 모여서 브레인스토밍 워크숍등을 하는데 유용합니다.
위키백과 - 영문 |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다음 9가지 요소들도 핵심요소를 재구성하였는데요. 고객, 가치제안, 채널, 고객관계, 수익, 핵심자원, 핵심활동, 핵심 파트너, 비용에 대한 모든 요소들을 하나의 템플릿에 정리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앞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오른쪽 부분은 고객에게 비춰지는 모습으로 기업의 가치가 어떻게 고객에게 전달되고 어떻게 수익이 창출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전반부에서는 각각 요소에 따라서 고객에 대한 이해, 고객을 위한 가치 창출,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방법(채널), 고객과의 관계, 그리고 수익에 이르기까지 각 요소들을 충분하게 고려하여야 합니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뒷 부분이라고 하는 왼쪽 부분에서는 기업이 어떻게 가치를 만들어내는 지를 보여주며,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활동을 통해 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고객 및 시장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기업의 운영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비즈니스 캔버스에서 각각의 요소들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체는 하나의 구성이여 각각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요소가 변경되는 경우에는 다른 요소들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 한글 인쇄용 |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비즈니스 요소에만 집중하여야 하며, 첫번째 비즈니스 모델에 빠지지 말고 빠르게 반복하고 즉각적으로 테스트를 해야하는데요. 단점을 보완해나가면서 피벗이든 자유롭게 새로움과 혁신을 담아서 변화해가야 합니다. 또한 비즈니스 캔버스 모델은 정적인 형태로 보여지기 대문에 주요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업데이트를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3. 린 캔버스
린 캔버스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린스타트업의 개념을 도입하여 조금 더 스타트업등 창업기업에 적합하도록 최적화한 형태의 모습의 캔버스인데요. 스타트업에서는 아직 생각하기 어려운 점들을 삭제하고 가설검증을 위한 항목을 추가한 형태입니다.
린캔버스는 고객의 니즈를 찾아내고 아이디어 제품을 만드는데 적합한 형태인데요.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반복작업에 맞는 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린캔버스를 작성하는 방식은 고객들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객을 세분화 하여 페르소나를 설정하며, 당신의 제품 또는 서비스 줄 수 있는 가치를 정의한 뒤, 해결책과 채널(고객에게 전달되는 방식)을 작성합니다.
그리고 수익모델과 비용구조를 작성하고, 성과를 측정가능한 핵심활동으로 구체화하고, Unfair Advantage (경쟁우위) 를 작성하면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이 완성됩니다.
아래는 린캔버스를 다양하게 설명해놓은 자료들로 각각 요소들에 대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요소들을 이해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하여 담아봤습니다.
출처 : 폴라리스 오피스 |
* 린스타트업
린스타트업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MVP(최소존속제품)으로 제조한 뒤 시장의 반응을 통해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전략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동안 제품 혹은 서비스를 만들고 성과를 측정해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것을 반복해 성공확률을 높이는 경영 방법론인데요. 이를 위해서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기업가들이 사용하는 프로세스로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고객개발, 그리고 기존의 소트프웨어 플랫폼(ex)오픈소스)를 활용하는것을 이야기합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가 에릭 리스가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린스타업을 만들기 - 측정 - 학습이라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꾸준히 혁신해 나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
린스타트업은 우선 시장에 대한 가정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빠른 프로토타입을 만드는것이 첫번째 시작인데요. 그리고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기존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랙티스보다 훨씬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진화시킬것을 주장합니다. 하루에도 몇번 씩 새로운 코드를 릴리즈 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이를 위해 지속적 배포라는 기법을 사용합니다.
린스타트업을 때로는 린 사고방식을 창업 프로세스에 적용한 것으로 설명하기도 하는데요. 린의 방식의 핵심은 낭비를 줄이는것으로, 린스타트업 프로세스는 고객개발을 통해 실제 고객과 접촉하는 빈도를 높여서 낭비를 줄이는 방식을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시장에 대한 잘못된 가정을 최대한 빠르게 검증하고 회피하는데요.
이 방식은 최소기능 제품 (minimum viable product)이라고 하며 (또는 최소 기능 셋 (minimum Features Set)
린스타트업은 스타트업을 극심한 불확실성의 상황 하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기 내기 위해 디자인된 인간조직이라고 정의합니다. 따라서 린스타트업은 극심한 불확실성 속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개념과 도구들을 제안하는데요. 스타트업은 확장 가능하고 반복가능한 임시조직으로 고객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여 고객을 확보하며 자신들의 가설을 증명해 나아가는 단계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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