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식시장의 ETF (Exchange Traded Fund) 의 의미
최근 많이 들려오고 있는 ETF는 Exchange Traded Fund 의 줄임말로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를 이야기 합니다. 즉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인 동시에, 개별 주식을 고르는 수고를 하지 않고도 다양한 스타일의 주식들을 모아서 투자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근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ETF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데요.
기존의 펀드에 비해서 수수료 측면에서 저렴하며, 매도시에 증권거래세 면제, 섹터별, 테마별로 투자할 때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등 다양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기존의 펀드와 다르게 주식시장에서 바로 매매가 가능하여 시장의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기존의 펀드상품보다 ETF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ETF는 주로 시장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유명한데요. 한국에는 KODEX 200 (삼성자산운용), KOSEF 200, TIGER 200등이 있으며, 환율, 지수연동, 스타일별 ETF (KODEX 삼성그룹등등) , 섹터지수 ETF, 해외지수 ETF, 채권ETF 등등 다양한 상품들이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성장주를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초과수익을 얻도록 설계된 액티브 ETF가 등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크인베스트먼트사의 액티브 ETF를 시작으로 일부는 높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한국에서는 최근 강방천, 존리등 유명 펀드매니저들의 이름을 더해 ETF가 출시되어 흥행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2. 액티브 ETF (Exchange Traded Fund) 란?
액티브 ETF는 기존의 ETF보다 성장주등을 운용사에 따라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패시브 ETF에 비해서 초과 수익을 얻도록 설계된 ETF입니다. 패시브 ETF가 특정 지수를 추종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면, 액티브 ETF는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종목을 빠르게 선택하고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을 노릴 수 있도록 설계된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액티브 ETF는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등 운용 전략에 따라 수익성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펀드매니저의 재량이 개입될 여지가 높으며, 종목에 따라서 매우 민감하게 수익률이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액티브 ETF의 펀드매니저는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이러한 액티브 ETF를 보고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전략들도 매우 민감하게 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미국의 캐시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AKR) 가 성장주를 적극적으로 매매하는 액티브 ETF를 발매하며 높은 수익률로 시장의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액티브 ETF들이 등장하기 시작을 했는데요. 최근 미국에서 신규 상장하는 ETF의 56%는 액티브 ETF이며, 캐시우드는 이러한 액티브 ETF를 통해서 미국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라고 불리우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2021년 5월부터 액티브 ETF가 본격적으로 상장되기 시작했는데요. 국내 상장 액티브 ETF (상장지수펀드) 순자산도 최근 4조원을 돌파하였으며, 중소형 운용사들의 진출이 가능하면서 다양한 액티브 ETF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펀드매니저들의 ETF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바로 강방천 회장이 이끄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그리고 존리 대표의 메리츠 자산운용에서 상장한 ETF들인데요. 비교지수를 추종하는 70% 자산 이외에도 30% 범위에서 편입 종목과 비율을 재량껏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펀드 매니저들의 전략에 따라서 투자자들의 수익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기존에 관심도가 높던 펀드 매니저들의 ETF에도 관심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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