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Curation) 용어 간단정리
큐레이션 (Curation) 이라는 것은
추천 혹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분류하고 배포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인데요.
국어사전에는 여러 정보를 수집, 선별하고 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전파하는 것으로 의미를 설명합니다. 본래 미술 작품 및 예술 작품의 수집과 보존, 전시하는 일을 지칭하였으나, 최근에는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되는데요. 위에 언급한 것처럼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분류하고 배포하는것으로 의미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영어사전에는 추천등으로 의미를 표현하는데요, Digital Curation 과 같은 의미들로 인터넷에 널린 정보데이터를 특정한 관심 흐름 목적에 따라 새로 구성해 전시하는 행위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큐레이션은 ICT에서는 추천이라는 뜻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개인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단어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타인이 만들어 둔 콘텐츠를 개별 목적에 따라 분류하고 배포하는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큐레이션은 콘텐츠가 많아지면 질 수록 선별된 양질의 정보에 대한 수요가 느는데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큐레이션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는 경우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북큐레이션, 뉴스큐레이션, 소셜 큐레이션등 다양한 것들을 비롯하여 다양하고 많은 정보들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조합해내는 파워블로거,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거대지성을 형성하고 있는 위키피디아, 스마트폰을 통해 주제에 따라 유용한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등이 큐레이션의 한 형태인데요. 위에 위키피디아 및 핀터레스트등 다양한 큐레이션 서비스들이 현재 출시되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 큐레이션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례를 핀터레스트(Pinterest)를 들기도 하는데요. SNS의 확산과 자신이 좋아하는 이미지를 취합하여 다른사람과 공유하는 모델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이커머스를 비롯하여 플랫폼등 다양한 스타트업까지 소비자가 찾고자 하는 제품을 개인 취향과 생활패턴에 맞춰 전문가 (혹은 인플루언서, 혹은 개인) 이 직접 선별해주는 서비스로 큐레이션하여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큐레이션 서비스는 전시회 큐레이터와 같이 기존 제품을 꾸미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편집형 소비자를 뜻하는 큐레이슈머라는 개념마저도 등장시키고 있는데요.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프로슈머보다 한 발 더 진화한 능동적인 소비자로, 제품을 기존 용도와 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법을 적극적으로 찾거나 기업에 원하는 상품 사양을 요구하기도 하는등 큐레이슈머의 영역들을 실제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큐레이슈머의 사례를 보여주는것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모습을 통해서 볼 수 있는데요. 배경화면, 앱의 배치등을 재구성하며,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자신의 스마트폰을 치장하고, 이러한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의 규모는 50조원에 이를정도로 엄청난 시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큐레이션을 정리하면
* 다른 사람이 만든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가치있게 구성하고 배포하는 것
* 넘쳐나는 정보를 수요에 따라 양질의 정보로 정리하여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
* 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을 제공하는 역할등
이러한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사업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영역에서 새로운 수요와 가치를 창출 할수도 있겠죠? ^^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고 배워가는 중입니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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