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창업의 자사몰과 오픈마켓의 장단점
오픈마켓과 자사몰의 장단점 비교
온라인쇼핑몰 창업을 위해서 여러가지를 알아보시다 보면 듣는 이야기가 바로 오픈마켓 그리고 자사몰이라는 용어들을 듣게되는데요. 쇼핑몰을 창업한다는 것은 온라인에 자사의 매장을 내고, 온라인에 접속한 고객들에게 물건을 판매한다는 이야기와 같은데요.
이러한 자사의 매장을 낼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자사몰 그리고 오픈마켓이라는 곳들입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자사의 매장을 낼 수 있는 온라인의 장소가 유튜브 및 SNS등으로 넓혀지고 있기도 한데요. 여기서는 주로 자사몰과 오픈마켓의 넓은 의미에서 장단점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오픈마켓이란?? (마켓플레이스)
오픈마켓(OPEN MARKET) 이라는 것은 판매자인 셀러와 구매자(고객, 회원)들에게 모두 열려 있는 온라인 중개몰을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상품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오픈마켓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요.
오픈마켓의 유명한 곳은 옥션, G마켓, 11번가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다르지만 자사몰과 비교하는 개념에서 크게 (마켓플레이스의 개념에서)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쿠팡도 오픈마켓의 하나로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SSG (이마트)에서 SSG 오픈마켓을 열고 많은 셀러들을 모집하고 있기도 합니다.
오픈마켓의 특징은 온라인 장터를 개설하고 판매를 할 수 있는 장터(Market)를 열어주고, 상품을 등록한 셀러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수수료의 대가로 많은 고객들이 접속할 수 있는 환경과 판매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사몰에 비해 훨씬 편리하게 상품을 등록할 수 있고,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플랫폼의 충성도 높은 고객들에게 우선적으로 상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홍보가 매우 어려운 자사몰에 비해서 적절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반대로, 국내에서 오픈마켓의 수수료는 10% 전후정도이며, 네이버의 경우에는 훨씬 저렴한 스마스트토어를 통해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지만 수수료의 부담이 있습니다. 이외에 오픈마켓은 정산주기가 길고 (대략 쿠팡욕xx), 셀러간의 경쟁이 심하다는 단점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2. 자사몰 이란??
자사몰이란 오픈마켓이 아닌 자사의 특정한 홈페이지등을 제작하여 쇼핑몰을 개설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자사몰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카페24, 고도몰등 솔루션 호스팅 업체들도 있습니다.
자사몰의 특징은 수많은 상품들이 경쟁하는 오픈마켓에 비해서 오로지 자사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몰을 구축할 수 있으며, 오픈마켓의 높은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비용이 있기는 함)
또한 자사의 특정한 브랜드의 가치에 초점을 두고 브랜드의 가치가 올라가고, 고객들이 모이기 시작하면 오픈마켓에 비하여 높은 수익성 및 브랜드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여기에 고객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다시 말해, 특정 브랜드의 가치가 올라가고, 검색하여 고객들이 유입되고, 자사몰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충성고객으로 자사몰에 머물 수 있다면 고객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입비용대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높은 고객충성도에 따른 자사몰이 다시 종합몰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더 큰 수익과 성장을 나타내고 있기도합니다.
하지만 자사몰의 경우에는 오픈마켓에 비해서 브랜드 가치가 낮은 상태에서 초기 고객을 모으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도메인 비용, 홈페이지 스킨 비용, 솔루션 비용, PG사 세팅비용등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이 제공하는 다양한 부분들을 직접해야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고객의 입장에서는 자사몰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및 결제까지 절차를 기존의 오픈마켓과 다른 방법으로 결제까지 진행을 해야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서 자사몰을 회피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단점들을 미리 고민을 해야합니다.
3. 오픈마켓과 자사몰의 장단점
(1) 도메인 및 솔루션 비용, PG 비용등 그외 비용적인 측면
오픈마켓과 자사몰의 장단점으로 꼽히는 것이 편리하게 플랫폼을 활용하여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오픈마켓은 손쉽게 온라인 쇼핑몰 구축이 가능합니다. 대신에 그만큼 오픈마켓에 판매분에 대한 수수료를 지급해야 합니다. 수수료의 경우에는 카테고리별로 다르지만 대략 10% 내외이며, 네이버의 경우에는 카드수수료를 포함하여 5%내외로 매우 저렴합니다.
반면에, 자사몰의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호스팅 업체(또는 서버를 구비)를 통해서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것을 모두 직접 해야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비용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사몰의 경우에는 신용카드 결제등을 위해서는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 (PG사)를 직접 연결하여 사용하므로 이에 대한 세팅 비용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네이버페이가 다양한 자사몰의 결제대행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네이버 통합검색 및 네이버페이 결제시스템을 연동하는 자사몰이 늘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2) 자사몰과 오픈마켓의 브랜드가치
온라인쇼핑몰을 창업하는 분들이라면 오픈마켓에 상품을 올려서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사몰을 구축하는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높은 수수료에 대한 부담 그리고 수많은 경쟁에 놓여있는 오픈마켓에 비해서, 자사몰의 구축과 고객의 확보를 통해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최종적으로는 종합몰로 거듭나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사몰 구축을 통해서 고객들의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며, 판매하고 있는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지켜내고 꾸준히 잘 팔리는 상품을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오픈마켓과 자사몰을 적절히 활용하는것이 좋기도 한데요. 성공한 자사몰의 경우에는 새롭게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오픈마켓에서 자사몰로 고객을 전환하여 성공적인 자사몰 구축을 완성하는 사례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자신만의 상품을 가지고 있다면 자사몰을 추천
자사의 독점적인 소싱을 통해 유통채널부터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상품이라면 자사몰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픈마켓의 높은 수수료만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상품이라면 상품의 브랜드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고객들이 찾는 제품인 경우에는 자사몰에서 판매를 하는것이 수익성등에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나이키와 같은 유명브랜드의 경우에는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떠나서 자체 온라인판매를 늘리기로 결정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나이키에서 밝힌대로 소비자와 보다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관계로 소비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하기 위해서는 아마존과 같은 경쟁이 주가 되는 플랫폼보다는 자사의 브랜드가치를 지킬 수 있는 자사몰이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게다가 높은 수수료와 경쟁으로 인하여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아마존에 공급을 중단하고 자체 몰을 구축하는데 집중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오픈마켓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자사몰을 구축하는 것에 목표를 둘 필요가 있는데요. 이러한 흐름을 따라 D2C (Direct to Customer) 전략이 온라인 쇼핑몰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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