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준금리의 의미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요약금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중심금리를 이야기하는데요. 사실 금리는 중앙은행의 공정이율, 시중은행의 예대금금리, 국채금리등 다양하게 활용이 되고 있고, 이것들이 유기적인 관계에서 금리체계를 구성하고 있는데요. 이 금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금리로, 한국은 한국은행,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일본의 일본은행등 각 국가의 중심이 되는 은행에서 정하여 지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기준금리는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거래를 하거나, 혹은 여러가지 상황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현재의 기준 금리가 1%이하의 기준 금리를 기록하고 있다고 해도, 대출 금리등등 다양한 실제로 거래 되는 금리들은 금융기관에서 나름의 금리를 책정하고 있기 때문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닌데요. 다만 이 기준 금리가 변동된다고 하면, 금융기관들도 서로의 금리를 높이거나 혹은 내리도록 하여 기준 금리 인상에는 시중 금리는 올라가고, 기준 금리 인하에는 시중 금리는 떨어지게 되기도 합니다.
한국의 기준 금리는 한국 은행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서 결정을 하게 되는데요. 기준 금리를 통해서 대한 민국 경제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유는 기준 금리가 변경 된다면, 단기 시장 금리, 장기 시장 금리, 은행 예금 및 대출등 금융 시장 전반의 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기준 금리가 올라간다면 예금 이자가 올라가고 있으니 예금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대출 이자의 부담으로 대출이 줄어들 것이며, 이로 인해서 시중의 유동성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또한 기준 금리에 따라 주식, 채권, 부동산등의 자산 가격도 영향을 받는데요. 대출 금리로 인상으로 인해서 부담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수요가 줄어들어 자산의 가격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 국가의 기준 금리 인상은 외국 화폐 대비 자국 화폐의 가치증가를 불러올 수 도 있는데요. 유동성이 줄어들고, 자국화폐의 가치가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가치 상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연방 준비제도에서 미국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경우에는 안전화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달러화의 가치가 폭등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금리가 높아지면 매력적인 시장인 미국으로 자금이 몰려들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투자자들은 민감하게 반응을 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기준 금리가 인하가 된다면 위의 내용과는 정 반대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은행 예금은 줄어들고, 대출 이자가 저렴해지면서 대출이 증가하고,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서 유동성이 증가하고, 자산가격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되는데요.
실제로 코로나 19로 인해서 미국을 비롯해 많은 국가들이 지원금 형식으로 많은 돈을 풀기 시작했으며, 기준 금리를 0%대로 인하하여 유동성을 늘리면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 정책적인 지원을 했었는데요. 이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의 심화 그리고 자산 가격의 많은 상승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이 생긴다면 또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 인상을 통해서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한 조치를 하기도 합니다.
2. 기준 금리 인상의 시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서 기준 금리를 낮추고, 지원금등을 통해서 시중에 많은 돈을 풀었던 결과로 자산 가격 상승 및 인플레이션의 심화라는 부작용을 우려하여 많은 국가들이 기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는데요. 한국 또한 물가 상승 압력과 집값의 상승, 가계 부채의 빠른 증가등 금융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기준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 25일 한국은행 다시 기준 금리 인상을 단행하여 1% 로 기준 금리를 기존보다 0.25% 인상을 하였는데요. 코로나19와 함께 0% 대로 떨어졌던 기준 금리가 다시 1%대로 인상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많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도 과도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으로 테이퍼링 및 기준 금리 인상의 시기가 빨라질 것이다라고 예상을 하기도 하는데요. 전 세계의 가장 기준이 되는 달러 그리고 가장 큰 경제 대국인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는다면 많은 국가들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미국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주시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앞서 본 바와 같이 기준금리의 인상은 가계 소비를 감소시키고, 기업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는데요. 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서 대출 및 예금 금리가 연동되서 오르고, 사람들은 저축을 늘리고, 대출은 줄이면서 유동성이 줄어들게 되는데요. 또한 기업들은 대출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고, 투자를 축소하며, 그러한 부담들도 인하여 경기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경우에 고용지표가 정말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는데요. 만약 금리 인상을 하는데 있어서 고용 지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가계의 소비 지출이 감소하는 폭이 더욱 더 높아지며, 기업 또한 매출 저하로 인하여 고용축소등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서 계속되는 악순환의 폭이 매우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에 많은 고려를 하게되는데요. 고용 지표에 따라서 금리인상의 폭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도 인플레이션의 심화에도 고용지표를 꾸준하게 관찰하면서 금리 인상의 시기를 조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의 시대에는 주식과 부동산등 자산의 가격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주식, 채권, 부동산등 자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 수익의 현재 가치가 낮아지며, 자산가격은 하락하게 된다고 해요.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들이 있는데요.
금리에 따라서 현재의 화폐의 가치가 미래에서는 금리가 오를 수록 그 가치가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을하며, 기업의 경우에는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의 부담으로 소비 위축, 투자 감소로 인한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고 주가가 하락하는 악순환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논리적인 내용이고, 반대로 금리 인상이 경제 회복의 신호탄으로 여겨저 경기가 호황인 경우에는 금리와 함께 주가지수는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세세한 시장의 상황을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금리 인상은 정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실제로 주식과 부동산등 자산의 가치에 영향을 주는 것은 다양한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시장의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어찌되었든 인플레이션 부담에 대하여 중앙은행은 앞으로 금리 인상을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한국은행은 계속해서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들이 증가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투자자라면 이러한 점들이 악재로 작용을 할 것인지, 다른 요소들로 인해서 상쇄되고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시장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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